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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

우리나라 복권의 역사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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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얀 바나나입니다.

 

주말에 차를 타고 가는데 한 줄로 쫙 선 줄을 봤어요.

뭐지?

복권을 사려고 줄을 서 있더라고요.

간판에 보니 1등이 3번이나 당첨된 명소더라고요 ㅎㅎ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복권^^

저도 가끔 사는 편입니다.

복권을 사면 한주를 꿈을 꾸며 사는 것 같습니다.

만약 당첨되면 뭘 할까? 하고요 ㅎㅎ

 

'우리나라 복권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오늘은 우리나라 복권 역사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복권 (Lottery) 이란?

다수인으로부터 금전을 모아 추첨 등의 방법으로 결정된 당첨자에게 당첨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표권


우리나라 복권의 역사

광복 이전의 복권

일제 말기인 1945년 7월에 태평양전쟁의 군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승찰이라는 복권을 발행했으나 광복이 되면서 무산이 되었습니다.


최초의 복권

우리나라 근대적 의미의 복권은 해방 이후 발행되었습니다.

최초의 근대적 복권은 1947년 12월에 발행된 올림픽 후원권으로, 1948년 제14회 런던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후원하기 위해 발행되어 서울지역에서만 판매를 하였습니다.

이후 우리나라의 복권은 1947년부터 1949년까지 활발해지기 시작합니다.


1949년~1950년

1949년 10월부터 1950년 6월까지 3회에 걸쳐 후생 복표가 이재민 구호자금 조성을 목적으로 '후생 복표발행법'에 의거하여 발행되었습니다.


6.25 전쟁 이후

6.25 전쟁 이후 산업 부흥 자금과 사회복지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1956년 2월부터 매월 1회씩 10회에 걸쳐 애국 복권이 발행되었습니다.

당시 정부가 발행 주체가 되고 조흥은행이 업무를 대행하였습니다.


1960년대

1960년대에는 5·16 군사정변 1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산업진흥회가 개최한 산업박람회 소요경비를 충당하고자 산업 복표를 즉석복권으로 발행하였습니다.

 

1968년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구로동의 제2수출 공업단지에서 열린 무역박람회 경비를 조달할 목적으로 무역박람회 복권이 발행되었습니다.

무역박람회 복권도 즉석복권으로 발행되었습니다.

 

1969년 정기적인 형태로 발행된 첫 번째 복권이 발행됩니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사업 지원을 위해 옛 한국 주택은행이 발행한 주택복권입니다.

1969년 9월 15일 액면금액 100원, 발행 총액 5,000만 원으로 제1회 정기 복권을 발행하였습니다.

 

주택복권 1등 당첨금 변천사

  • 300만 원으로 시작
  • 1978년 1,000만 원
  • 1981년 3,000만 원
  • 1983년 1억 원
  • 2004년 5억
  • 2006년 폐지

1980년대 

1983년 4월부터 올림픽복권을 발행하였습니다.

이때 주택복권은 올림픽 복권이 발행되면서 잠정적으로 중단이 되었습니다.

올림픽 복권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한국 주택은행이 발행을 하였습니다.

1등 1억 원의 큰 당첨금으로 폭발적인 인기로 매진 사태까지 벌어집니다.

올림픽 복권은 1988년 12월 298회로 종료되고 1989년 1월부터 다시 주택복권으로 환원되었습니다.

 

1984년 7월 국민은행에서 경기 복권을 발행합니다.

국민체육진흥기금 및 올림픽 기금 조성이 목적이었습니다.

체육복권, 야구 복권, 축구복권으로 구분되어 발행되었습니다.


1990년대

1993년 8월부터 11월까지 대전에서 열렸던 세계박람회의 자금조달을 위해 즉석 엑스포 복권이 발행됩니다.

1993년 9월 1일부터 발행한 다첨식 복권은 국내 최초로 복권번호 예약제도를 도입하였으며, 5매 연속 구입 시 최고 7억 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990년대 말에는 새천년과 2002년 월드컵축구 기념을 위한 밀레니엄 복권을 위시하여 다양한 복권이 등장합니다.

20억 원짜리 밀레니엄 복권은 발매 한 달 만에 150만 장이 모두 팔릴 정도로 폭발적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2000년대

2002년 12월 2일 온라인 연합복권인 로또복권의 발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인생 역전을 카피로 내세웠던 로또는 2003년에 복권시장을 평정합니다.

로또 열풍이 거세지면서 주택복권은 2006년에 폐지되었다. 

 

2011년 7월 연금 복권이 발매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연금복권은 다른 복권과는 다르게 당첨금을 매달 연금식으로 수령하는데, 매월 당첨자에게 700만 원씩 20년간 지급합니다.


복권의 통합 관리

과거 10개 기관이 발행하던 복권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의 복권위원회에서 통합하여 발행 관리하게 되었고, 이 복권위원회는 2008년 2월 29일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 하에서 기획재정부 소속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복권기금의 사용

복권기금은 복권 수익금 중 30%를 기존 복권의 발행용도에 사용하고, 나머지 70%를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사업,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문화ㆍ예술 진흥 및 문화유산 보존사업 등에 사용하게 된다.

 


이상 오늘은 우리나라 복권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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